[현장영상+] "실내마스크 해제 시기상조란 우려...자율적 방역 능력 갖춰" / YTN

2022-12-22 7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회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안을 논의합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아직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3년 가까이 코로나와 싸우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집단면역과 자율적인 방역 능력을 갖추었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전 국민의 97% 이상이 감염과 접종으로 기초면역을 얻었다는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가 있고 유행 규모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해 의무화를 해제하고 의학적 권고로 대체하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지금도 마스크를 쓰는 나라는 몇 안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의 기준과 대상, 방법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한 걸음 진전된 변화를 이끌어낼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입니다.

시민들이 코로나 팬데믹의 긴 통로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혼선 없이 자율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자]
다음으로 성일종 정책위의장님 말씀 듣겠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코로나19를 지나오면서 마스크 착용은 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기본 생활습관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초기에는 전 국민이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셔서 효과적인 방역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년여가 지난 지금 마스크 착용이 초기와 같은 효과를 보고 있는 건지, 언제까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건지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께서 의문점을 갖고 계십니다.

현재 획일적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마스크 생활을 해온 영유아들은 언어 발달 과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해외의 많은 나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미 마스크 착용을 공공규범으로 인식하고 착용에 대한 상식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마스크 착용 해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볼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은 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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